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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교 5일장은 누군지 모르는 손님 초대하는 파티 같아
제주에서 서울까지 시장의 매력을 찾아 여행을 다녀온 다섯 사람. 왼쪽부터 안혜정·서진영·하연선·최은희·신아름씨. 각자 문화기획·카페운영·공간디자인 등의 일을 하고 있다. 이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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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승격 30돌 동해 글로벌 물류 허브 꿈꾼다
1980년 4월1일 명주군(현 강릉시) 묵호읍과 삼척군(현 삼척시) 북평읍이 합해 시(市)로 승격한 동해시가 개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. 동해시는 ▶환동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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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왕푸징의 부활
베이징의 재건축이 활발하다. 도심의 많은 四合院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과거와 인연이 없는 새로운 고급호텔이나 고급 상점가가 들어서고 있다. 옛 후통(胡同) 대신 새로운 거리가 생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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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왁자지껄 5일장 나들이
200년도 넘은 5일장인 강원도 동해시 북평장의 정경은 그저 소박하다. 길바닥 위에 텃밭에서 거둔 열무·파·호박 한 움큼을 늘어놓은 게 장터란다.#1 하늘은 하루가 다르게 키가 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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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경진의 서핑차이나] 중국의 ‘독서종자’ 장위안지(張元濟)와 상무인서관
책이 좋아, 책을 찾고, 책을 모으고, 책을 엮고, 책을 내고, 책을 쓰는데 일생을 바친 중국인이 있다. 그는 ‘중국 다섯 명의 제1호 인물(권력 서열 넘버 원)’인 광서제(光緖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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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시 ~ 일본·러시아 뱃길 열렸다
강원 동해시에서 일본 사카이미나토,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새 뱃길이 열린다. 강원도와 동해시, DBS크루즈훼리㈜는 1만4000t급 카페리 선박 ‘이스턴 드림호(사진)’가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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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장제스가 아끼던 대논객 陳布雷의 비극
▲저장성 교육청장 시절의 천부레이(가운데). 김명호 제공 1947년 여름 국민당의 베이핑싱잉(北平行營) 전파관리소는 중공의 비밀 전파 발신지를 확인했다. 한 주택의 지하실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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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성 회장, 공식모임 갈 때도 주머니엔 디카
한국의 디지털 카메라 보급 대수는 220만 대로 추정된다. 폰 카메라까지 포함하면 그 열 배가 넘을지도 모른다. 카메라 없는 사람은 천연기념물 대접을 받아야 할 판이다. 골목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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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제스가 아끼던 대논객 陳布雷의 비극
저장성 교육청장 시절의 천부레이(가운데). 김명호 제공 1947년 여름 국민당의 베이핑싱잉(北平行營) 전파관리소는 중공의 비밀 전파 발신지를 확인했다. 한 주택의 지하실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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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9월엔 크루즈선 띄우겠다”
지난달 11일 동해시 동해항에서 컨테이너선 취항식이 열렸다. 비록 1주일에 한 번 운항하는 것이지만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 이뤄졌다. 김학기 동해시장은 “올해는 고품격 동해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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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싱크탱크서 핵심 인재기지로 GSI가 뜬다
국제전략연구원(GSI)이 뜨고 있다. 원장인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대통령실장에 내정되면서다. 대통령실장은 기존 대통령비서실장보다 권한이 업그레이드된 자리로 새 청와대의 유일한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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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조 때 생긴 ‘명물’ 230년 우시장 ‘명퇴’
27일 새벽 동해시 북평장의 쇠전(우시장)에 나온 농민들이 매물로 나온 송아지를 놓고 흥정을 벌이고 있다. 이날 송아지 일곱 마리 거래를 끝으로 북평장 우시장은 문을 닫았다. [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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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후보 정책공약 비교] ②대북정책
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선후보들은 대북 정책.공약에서 자신만의 선명성을 드러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. 제2차 남북정상회담 성사와 북핵 6자회담 급진전 등 남북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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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밀진단] 2007 大選으로 가는 7가지 변수&함정
① 이명박, 검증 파고 넘고 대세론 유지할까? - “2002년보다 훨씬 안정적” vs “확신할 수 없다” ② 이명박 대항마, 최적 후보는 누구인가? - “친노 후보로는 한계” 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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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적 우파 - 실용적 좌파 리더십 뜬다
5개 영역 가운데 이 두 가지 영역이 대선 주자의 이념 성향을 잘 보여 줬다. 대북안보 영역에선 한나라당 주자들이 중도 실용 노선을 보였다. 범여권 주자들은 과거보다 더 진보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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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에서 경쟁자로… 경기고·서울대 동기 손학규와 김근태
14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. 진보적 종교계가 주도하는 남북평화재단 창립총회장에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이 들어섰다. 먼저 와 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좌석에서 벌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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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 '빅2' 가 대문 밖으로 나설 경우
요즘 가장 많은 질문은 “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당대표 중 한 명이 당을 떠나느냐”는 것이다. 분당(分黨)의 가능성이다. 전문가들은 거꾸로 답을 찾는다. 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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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당 ‘빅2’가 대문 밖으로 나설 경우
요즘 가장 많은 질문은 “한나라당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당대표 중 한 명이 당을 떠나느냐”는 것이다. 분당(分黨)의 가능성이다. 전문가들은 거꾸로 답을 찾는다. 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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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"2014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두 번 실패는 없다"
2003년 7월 체코 프라하의 힐튼호텔. 2010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IOC 총회 1차 투표에서 이기고도 결선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3표 차로 역전패해 평창 유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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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물류'도 잠겼다
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배추.대파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다. 전국 곳곳의 도로와 통신망이 끊겨 물류 차질도 빚었다.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특수를 노리던 관광.레저 업계도 울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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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·보·탐·구 ⑭ 강원지사
◆ 열린우리당 이창복 후보는=30여 년간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다.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재야의 활동가이자 구심점이었다. 일본 유학을 마치고 원주대 강사 생활을 하던 27세의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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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·동해·삼척등지에 신소재 클러스터 조성
강원도는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.삼척 등 영동 남부권에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(집적단지)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. 도는 1단계로 2007년까지 246억원을 들여 강릉과학산업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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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금강산 관광은 평화산업 정부 지원·참여 있어야
만 6년 전인 오늘(1998년 11월 18일)은 남쪽의 관광객들이 금강호에 승선해 합법적으로 휴전선을 넘어 금강산 관광을 체험한 역사적인 날이었다. 분단 반세기 동안 상호방문은 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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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"남북 평화통일市 만들자" 입법 추진
한나라당은 17대 국회에서 남북한 간의 자유로운 교류를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'평화통일시(市)'를 접경지대에 건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. 한나라당은 평화통일시에